[춘천] 하나의원, 18th 춘천 김상국 선생님 병원 방문기!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4-08-04

한주영인ㅁ이 2013-07-08 일에 쓰신 글입니다.


다들 주말 잘 보내셨나요?

 

이번 주말, 춘천에 계시는 김상국 선생님 병원 구경기를 회원님들과 공유하려고요.^^

 

시간 지나면 글은 병원소개란으로 옮기겠습니다~^^

 

이번 토욜반 졸업하신 김상국 선생님, 이번에 병원 도수치료실 새로 꾸미셨다는 소식을 접하고 한번 구경간다 간다 했는데 마침 기회가 되서 이번주 토욜 갔다왔습니다.

 

나중에 강원도 춘천으로 휴가가거나 놀러가실분들을 대비해서 매우 자세하게 적을테니 참고하셔셔 김상국 선생님이 대접해주시는 춘천 닭갈비 제대로 맛보고 오세요.ㅋㅋㅋ(아마 춘천까지 가시면 충분히 환영해 주실 분이시니 걱정은 마세요~^^)

 

일단 집에서 11시에 동서울 터미널로 출발,

 

춘천까지 가는 시외버스는 15분 단위로 36번 플랫폼에서 출발합니다.

 

11시 45분 출발 춘천행 버스를 탑니다.

 

시간은 도로 상황에 따라 틀리지만 안 밀리면 1:10분 정도 밀리면 1시간 반정도 걸리는 듯하네요.

 

 

날씨는 깨끗하지는 않지만 서울을 벗어날수록 맑아지는듯하네요.

 

 

 

춘천이 가까워옵니다.

 

 

 

드디어 춘천에 도착,

 

제가 너무 늦장부린 관계로 너무 바쁜 마음에 도착 사진은 못찍었네요.

 

도착하면서 느낀거지만 춘천에서 1년동안 교육들으러 오신 김상국 선생님, 존경을 표합니다. ^^

 

지금 금욜반 수강중이신 하모니카맨 노승호 선생님 금욜저녁에 원주에서 오신다니 정말 대단하십니다. ^^ 특히 평일 밤에 그 먼길을 다시 가신다니요.

 

터미널 하차후 택시타고 " 후평동 하나의원" 이라고 하시면 택시비 5000원에 병원앞에 도착합니다.

 

택시타서 하나의원이라고만 해도 택시기사가 바로 알아서 가길래 병원이 유명하냐고 물으니 병원이 크고 자기도 감기약 타러 자주 간다고 하니 병원 못찾을 일은 별로 없어 보입니다. 참고로 춘천은 시내권이 매우 작다네요. 시내권이 서울 구 크기만하다니까 타서 승차거부 할 일은 절대 없답니다. 그대신 관광지인 외곽으로 빠질경우 5km 이상부터 할증이 적용된다고 하니 춘천으로 여행가실때 참고하세요.

 

자 이제부터 병원 구경 시작~

 

 

병원 진입 후 안내판을 보니 의원치고 예상보다 커서 놀랬습니다.

 

 

표지판에선 안보이지만 지층에 입원환자 전용 물리치료실이 있고 3층은 왜래전용, 5층은 이번에 새로 꾸미신 재활운동센터, 이렇게 총 세 층이 물리치료실로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먼저 지층부터.

 

점심시간이 조금 지난터라 찬찬히 살펴볼 여유가 없어 스피드하게 사진만 몇방 찍었습니다.

 

 

 

 

외래환자 전용 3층.

 

하루 내원환자 중 매뉴얼 하시는 분만 따로 5층 재활센터로 따로 안내해서 올라가신다네요.

 

사진에선 안나오지만 초음파 통이랑, 대형 파라핀 베스를 보니 환자로 바글바글하는 모습이 상상이 가더군요. 사진에선 다들 퇴근후라서 매우 조용합니다. 환자수가 많은 반면 공간활용을 높이기 위해 물리치료실 특유의 방 구분이 매우 촘촘하지만 베드담당제로 효율적으로 커버하시는 듯 합니다.

 

 

 

 

자, 그다음 제일 궁금한 5층입니다.

 

 

 

일단 첫 입구는 역시나 새로 꾸미셔셔 그런지 제일 깨끗해보이고 제일 좋아보입니다. ^^

 

입구에서 바로 보이는 모습입니다.

 

 

매우 아담하고 깔끔합니다.

 

 

Thompson table

 

 

cox table

 

 

압박된 디스크만 선택적으로 견인하는 무중력 감압치료기랍니다. 매우 비쌌던걸로 들었는데 치료수가는 일반 견인기와 동일하게 책정되었다네요. 아마 환자 입장에서는 더 좋을듯합니다.

 

 

일반 소도구들

 

김상국 선생님은 슬링도 오랫동안 들으시고 케마도 마스터코스에  ompt도 4년동안 들으시고 특히 8체질을 10년 넘게 공부하셔셔 옆에서 주워듣는 얘기만 들어도 재미가 있는 분입니다.  그 외 대체의학에도 관심이 많으셔셔 강의 들으러 외국에도 몇번 갔다 오신거 같은데 워낙 겸손이 지나치셔셔 본인은 그냥 교육만 들었지 머리에 남는거 하나없다고만 하시네요.ㅋㅋ 식당개 3년이면 라면도 끓인다는데 아무렴 하나도 없겠습니까요~? ^^

 

병원이 제일 처음에 작게 시작되었다가 이정도로 커졌다고 하네요. 물리치료사는 6명중에 3분이 메뉴얼하신답니다.

전체적으로 체계가 잡혀있는 느낌이고 안정적인 느낌이었습니다. 아무렴 오래 살아남는 병원은 그만큼 내실이 있는거겠죠?

 

병원 구경은 정말 구경만 하고, 바로 적극 추천하는 춘천닭갈비 먹으로 갔습니다.

 

춘천닭갈비가 다 같은게 아니라네요. 제가 간데는 춘천 사람이 아니면 모르는 조미료 하나 쓰지않고 만드는 집이랍니다. 

 

 

가보니 미리 예약하셨는지 닭갈비가 완전 지글지글 조리중이더라고요.

 

 

 

사진에 보이는 상추도 사장님이 직접 텃밭에서 키우시는 거랍니다.

 

이번 엠티때 맛보신 동치미도 이 집 사장님이 전수해주신거라네요.

 

 

이 집에서 만드는 닭갈비가 사장님이 직접 담그신 효소로 맛을 내서 건강에 좋고 조미료 하나 안씁답니다. 제가 이영돈 피디는 아니지만 맛을 본 소감은....

 

살짝 매콤하면서 정말 맛있습니다. 사진엔 자세하게 안나왔지만 떡뽁이가 양념에 제대로 묻혀 색깔이 양념색깔로 완전 베여서 완전 맛나더라고요.

 

 

식사 중에 사장님이 방금 낳은 달걀이라고 주신걸로 볶음밥 아주 맛나게 비벼 먹었습니다.

 

껍질이 아주 얇고 작아서 시중에서 파는 달걀이랑 아주 틀리더라고요.

 

 

 

밥 비벼 먹고 누룽지까지 긁어서 먹었는네 완전 과자처럼 바삭바삭합니다.

 

게다가!

 

후식으로 떡집에서 떡까지 얻어먹었습니다. ㅋㅋ

 

이 집 떡이 맛있다고 사준신다는거 제가 거절은 안하는 관계로 떡 사러 들어간 사이 제가 사진 한방 찍었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전 정말 병원 구경하러 갔는데 갔다오고 보니 맛집탐방하러 간건지 헷갈리더군요.

 

김상국 선생님 주변에서 본 가게 사장님이라던가, 직장 동료분(알고 보니 저 학교 선배님) 들 모두 김상국 선생님 대하는걸 보니 김상국 선생님이 평소에 얼마나 주변에 잘하시는지 알겠더라고요. 아마 물리치료사를 안했으면 영업하셨어도 충분히 잘하실듯 합니다. ^^

 

그리고 춘천가시게 되면 김상국 선생님(010 - 8969 - 6188) 연락하셔셔 제대로된 춘천닭갈비 드시고 오세요. 아마 김상국 선생님 이름 얘기하시면 사장님의 버선발 환대를 받으실 듯 합니다. ^^ 가는데 텃밭에서 상추 뽑아가라는거 바빠서 못 가져갔어요.ㅋㅋ

 

밥 먹고 소양강을 돌아오는데 이만하면 배도 부르고  저 토요일마다 회원님들 병원 구경갈까봐요.ㅋㅋㅋ

 

새롭게 시작하는 주말, 다들 화이팅하시고 근무하시는 병원 구경시켜주실 분 제게 연락주시면 아주 자세하게 탐방기 올려드릴테니 연락하세요.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