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잘 보내세요. 작성자 : 이주강     작성일 : 2016-07-17





 

오늘은 장맛비가 내리네요. 덕분에 더위가 물러가고 시원해졌습니다. 열어 놓은 창문으로 비가 들어 치지만, 그게 문젠가요. 문기둥에 기대어 내리는 빗줄기를 즐기고 있습니다. 내 한쪽 손에 아메리카노 머그잔의 따스함이 느껴지네요. 내리는 비와 커피 향..... 환상적인 시간의 궁합입니다.

 

지금 내리는 장맛비가 끝이 나면 이글거릴 땡볕과 끈적거리는 무더위가 우리들을 기다리고 있겠죠...... 진짜 여름의 시작입니다. 그동안 수고한 여러분들 이제 멋진 여름휴가 계획을 세울 때입니다. 바다로 가실래요? 팍트인 동해바다의 시원함은 가슴을 뚫어줘 좋고, 서해바다의 낙조는 현실의 조바심을 잊게 하고 사색의 세계로 빠지게 합니다. 남해의 잔잔함은 마음을 넉넉하게 하지요. 산으로 가실래요? 그것도 좋죠. 계곡을 찾아 깊이 들어가세요. 계곡물에 수박 띄우고 오랜만에 계곡물로 등물도 해보세요. 신선놀이가 따로 있나요. 사랑하는 사람들과 이 멋진 자연과 시원함을 함께 하는 순간들이 신선 놀음이죠!  

 

건강한 여름 보내시고 멋진 휴가 건강하게 잘 다녀오세요. 배꼽 내놓고 자지 말고, 콜라 많이 마시지 말고, 격 없는 놈들과 말 섞지 말고.... 건강하고 멋진 휴가 잘 보내기를 기원합니다. .......!!!!!!!  KCI 회원님들 올 해도 휴가철에 가족, 여친, 또는 남친과 함께한 순간들.... 최고의 사진을 뽑아 상 주려합니다. KCI 선물 기억하세요 그리고 열심히 찍으세요.

 

난 내일 아침 대한항공으로 뉴욕으로 떠납니다. 형님 딸 결혼식에 갑니다. 그곳에서 태어난 조카가 유태계 남자 Steve를 만나 결혼한답니다. 작년에 만난 적이 있는데 유머감각이 뛰어났을 뿐 아니라 동양문화에 이해가 아주 깊은 청년입니다. 맘에 확 들었죠. 양측 가족 소개 시간에 사회를 내가 맡게 되었답니다. 요새 조카 놈들 이름 외우느라 노력하고 있습니다. Caroline, Kelly, Maureen, Matt, Christopher, Sophia, Ashley, Sam, Andrew, Ray, Sean, Simon, John, Mark, Suzean, 이 정도면 기억하려 노력해야겠죠? 빼먹은 이름 있는지 걱정될 정도입니다 ......

 

이번 여행은 리조트를 찾아다닐 계획은 없습니다. Rochester 도시에서 혼자 살고 있는 큰 아들 집을 좀 꾸며주려 합니다. 자식을 위해 망치도 잡아보고 페인트도 해보려고요. 그리고 뉴욕 주의 2번째 도시인 Rochester 도시의 멋도 마음껏 즐기려 합니다. 이곳 저곳 멋진 곳 볼 때 마다 이사진 카톡방에 올릴게요.

 

그럼 KCI 학회 모든 회원님들 건강한 여름 그리고 휴가 잘 보내세요. 9월에 돌아옵니다.

See you all in coming September.........

 

Chiropractically yours,

 

 

허성무  2016-07-18
멋있는 휴가 네요^^ 몸건강히 다녀오세요 교수님
한주영  2016-07-18
와우, 생각만해도 멋질거 같네요!! 교수님도 즐거운 휴가 보내시고 9월에 뵙겠습니다~!!^^
안성현  2016-07-18
조심히 잘다녀오세요~~!!
백호진  2016-07-24
휴가 잘다녀오세요 교수님
이재훈  2016-07-25
멋진 휴가사진 기대됩니다~^^ 조심히 다녀오시고 즐거운 휴가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