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이가 도핑검사에 양성반응이 나왔다 !! 로칼 재활의학 의원에서 카이로프랙틱 치료를 받은 후, 몸 건강해 지라고 남성홀몬 주사를 맞았다 한다. 아 ~ 내 마음이 다 아프다. 어찌, 박태환이가 국제적인 선수로서의 기본자세를 지키지 못하고 생각 없이 맞았다는 말인가? 도핑에 안 걸리고 세계기록을 깨려고 했던가? 그런 주사를 권한 재활과 의사는 또 뭔가? 박태환 선수 관리인은 또 뭘 하고 있었나? 갑자기 허탈해지고 박태환이라는 보석을 돼지우리 안으로 던져버린 것 같은 기분을 감출 수 없다.

박태환! 2008년 북경 올림픽 수영 200미터에서 금메달, 400미터에서 은메달을 받은 대한민국의 영웅이다. 동양인의 영웅이었다. 이미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받은 우리 대한민국 선수들은 박태환 뿐만은 아니다. 그러나 박태환 선수의 금메달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 수영은 전통적으로 백인천하 지역이다. 박태환이가 혜성처럼 나타나기 전까진 수영의 모든 종목은 미국을 비롯한 서구 백인들이 휩쓸었던 종목이었다. 그걸 우리 박태환이가 깬 것이다. 그리고 모든 아시아인들의 자랑걸이가 된 것이 아닌가? 그것도 수영의 꽃인 단거리 200, 400 미터에서 !! 100미터 달리기 그리고 마라톤과 맞먹는 무게를 갖는 종목이다. 무엇보다 최초의 동양인으로서 금메달이라는 의미는 우리 국민뿐 아니라 모든 동양인들의 자긍심이었다. 그런데, 어찌 무지한 로칼 의사의 말만 믿고 자신의 팔을 내밀었단 말인가!!! 북경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탄 후, 큼지막한 이어폰을 끼고 금메달 우승대에 서있던 해맑았던 그의 얼굴이 지금도 선한데.......

남성홀몬 주사!

약 16-17년 전이다. 내가 잘 알고 지냈던 정형외과 전문이가 날 찾아와 미국을 함께 가자고 제의했다. 미국 팜스프링에 있는 항노화 클리닉을 찾아가 노하우를 전수받자는 것이다. 날 보고 프렌차이즈 권을 따게 해달라는 것이다. 난 그 양반에게 “ 카이로프랙틱 잘하고 있으면서........ 무슨 뚱딴지 같은 항노화 클리닉 생각이야? ” 라고 무시했다. 밀어붙이는 그 양반의 고집으로 난 그와 함께 미국, 팜스프링으로 향했다.

항노화 클리닉! 사람을 늙지 않게 만들어 준다는 클리닉이다. 미국 부자들의 겨울별장 지역으로 유명한 켈리포니아의 팜스프링에 있었다. 이 병원은 이미 미 전국 그리고 유럽지역까지 알려진 앞서 나가는 최초의 항노화 클리닉이었다. 난 그 병원의 전문 운영인들과 만나 모든 과정들을 지켜보았고 들어 보았다. 결국, 비방은 남성홀몬 주사! 그들의 방법이었다. 난 부탁받은 데로 프렌차이즈 운영권을 얻어냈다. 그리고 그 정형외과 전문의는 국내 최초로 항노화 클리닉을 시작한 것이다. 돈많이 벌었야구? 쫄딱 망했다. 지금 서울 구석진 병원에 페이닥터로 일하고 있다. 미국 팜스프링에 있던 그 병원도 환자들의 법정소송으로 쫄딱 망하고, 지금은 그 흔적도 없다.

남성홀몬은 anabolic steroid이다. 심폐기관을 강하게 하고 근육을 늘려줄 수 있다. 남성의 리비도 수치도 높여준다. 하얀 머리카락도 까매진다. 힘도 나는 듯하다. 당연히 도핑에 해당하는 약물이다. 그러나 자연을 거슬러가는 인위적 홀몬제 남용은 내분비계에 혼란을 가져온다. 남성홀몬 분비량은 연령과 함께 서서히 낮아진다. 사람들은 쉽게 이 약물 유혹에 빠질 수 있다. 마치 젊음을 되찾을 수 있는 매직의 샘물이라 착각하는 것이다.

얼마 전, 프로 레슬러들의 조기사망과 유명 배우의 죽음에 대한 글을 올린 적이 있다. 왜 그들은 60을 넘지 못하고 조기 사망했는가? 바로 이 유혹을 이기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젊음과 근육! 끓어오르는 리비도 !!!!!

남성홀몬 분비량을 높이려면 Chiropractic이 있다. Sphenoid를 Release 하라, CRI를 하라, Altas를 어져스트 하라. 그 안에 기적의 샘이 있고 젊음의 홀몬이 흘러가는 길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불필요한 약을 먹지 말라. 콜레스트롤은 적이 아니다. 자연산 steroid를 만들어내어 면역계를 조절하고 세포막을 형성하여 세포분열을 풍성하게 하고 남성홀몬을 만들어 내는 것이 콜레스트롤이다.

chiropractically you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