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회가 하고 해야 할 일.... 작성자 : 이주강     작성일 : 2013-04-27

어제 이른 아침, 안상용 부학회장 아벗님께서 영면하셨다는 문자가 떳다. 그리고 카카오톡에 문자가 날아오기 시작했다. 고인의 명복을 비는 위로의 말과 함께, 장례식이 진행되는 병원, 발인, 학회회원들이 함께 문상할 수 있는 시간이 올라왔다. 학회 회칙에 명시되어 있는 절차대로 진행되고 있는 회원들의 발빠른 행동들이 실시간으로 움직였다. 그리고 저녁 늦은 시간 약속한대로 학회 회원들이 속속히 장례식이 진행되는 백병원에 모여들었다. KCI 학회 깃발은 백호진 이사가 운영하고 있는 KCI 사회야구부에서 보내온 대형 꽃 옆에 세워졌다. 한 시간 후, 모여드는 문상객들을 위해 자리를 피해주면서, 다시 한번 상주에게 예의를 표한 후 모두 함께 돌아왔다.

 

성숙한 모습으로 학회가 해야할 일을 실시간으로 진행시켜준 회원들의 모습이 보기에 좋았다. 어려운 시간에 안상용 부회장은 여러분들이 보여준 성숙한 모습에 많은 위로를 받았을 것으로 믿어진다. 회원님들께 감사드리며, 다시 한번 고인의 명복을 빈다.

 

  

김종건  2013-04-29
네.. 고인의 명복을 빌어요.
이중현  2013-04-29
미안하게도 개인적으로 조문을 가진 못했는데요 어려운 시간을 보내는 회원에게 정말 위로가 될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