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방송에 “ youtube ”가 폐쇄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깜짝 놀랬다. “ 유튜브” 웹사이트를 난 자주 이용한다. 내가 좋아하는 옛 가수들의 히트송을 듣기 위해 사용한다. 특히 근래엔, 하모니카를 배우느라 자주 사용하고 있었다. 어제도 사용했는데....... 그런데 폐쇄하였다니!!!!!! 무슨 이유 때문인지 너무 궁금했다. 그러자 또 한 소식이 날 더욱 깜짝 놀라게 했다. “구글”에서 특별 프로그램을 개발했다는데, 검색난에 어떤 단어든지 써넣은 후, “ 냄새 ” 라는 프로그램을 클릭하고 코를 스마트폰에 가까이 하면, 실제로 그 냄새를 맡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수많은 사람들이 “유령” 이란 단어를 적어 넣은 후, 유령의 냄새를 맡으려 그들의 코를 스마트폰 앞에서 킁킁거리는 사람들의 모습을 동영상으로 보여주었다. 그리고 한참 후에야 오늘이 만우절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짧았던 놀라움의 시간이었지만 .... 웃음으로 맞았다. 오늘은 만우절이니까. 악의 없는 거짓말로 사람을 놀리거나 놀랍게 하는 날이다.
만우절이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그 기원이 분명치 않다. 그래도 가장 신뢰성 있어 보이는 만우절의 기원은 프랑스에서 시작되었다 한다. 16세기 전까지 프랑스에선 Julian의 달력을 사용하면서 4월 1일이 새해였다고 한다. 그 후 달력 시스템을 현재 우리 모두가 사용하고 있는 Gregorian 달력으로 바꾸면서 새해를 1월 1일로 정했다고 한다. 그런데 새로운 새해 날짜 변경 소식을 접하지 못했거나 또는 그들의 옛 새해를 고집하는 사람들이 4월 1일을 새해로 축하하는 사람들의 등 뒤에 재미삼아 종이생선 붙여놓고 놀려댄 것이 그 기원이라고 한다. 그래서 프랑스에선 지금도 April fool 이라고 하지 않고 April fish 라고 한다. 재미있는 날이다. 하지만 사람들이 오늘 날처럼 악의 없는 거짓말 또는 거짓 소식으로 만우절을 재미있게 사용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 50여년에 지나지 않는다고 한다.
다음 만우절엔 어떤 말로 우리학회 회원들을 잠시나마 놀라게 그리고 재미있게 해줄까 생각해 본다. 오 !!!!!!!.... 이 말은 어떤가? “ 이번 한국 정부에서 카이로프랙틱을 제도화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이제까지 ” 대한카이로프랙틱학회“ 정규 교육을 받은 모든 정회원들에게 만 카이로프랙틱 국가면허를 내년 2014년 4월 1일 날짜로 주기로 국회에서 결정했습니다” 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