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는 사람과 돌아오는 사람 작성자 : 이주강     작성일 : 2013-02-28

 

17대 대통령 이명박, 지난주로 국정의 임무를 다 마치셨다. 그리고 청와대를 떠나 서민으로 돌아오셨다. “ 훌륭한 국민을 위해 봉사할 수 있었던 기회를 감사한다 ” 라는 겸손한 말씀을 남기시고, “ 물이차면 배가 뜬다, 수도선부(水到船浮)” 이라고 하는 멋진 사자성의를 주고 떠나셨다. 대통령으로서의 지난 삶을 함축한 말씀이었을 것이다. “ 때가 되면 자연적으로 이루어진다 ” 또는 “ 노력의 대가로 좋은 결과로 나타날 것이다“ 라는 뜻으로 해석될 수 있는 말이라고 한다. 대통령으로서의 업적은 후에 역사가 평가할 것이다. 열심히 최선을 다해 나라 일을 마치시고 떠나시는 분께 박수를 보낸다. 내가 살고 있는 논현동으로 돌아왔다.

 

33년 만에 청와대로 돌아온 박근혜 대통령께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대통령이 되셨다. 유교의 사상이 지배한 지난 600여년....... 지금도 적지 않은 사람들의 의식을 차지하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여성을 대통령으로 선택한 우리국민, 정말 대단한 역사적 변화를 가능케 했다. 뿐만 아니다. 그 분의 가족사가 어떤가? 우리 대한민국 시대역사의 큰 한 면이다 !!!!..... 모르는 사람 있겠는가? 그 과정을 인내하고 오늘에 이르렀다. 붉은 한복을 입고 취임식에 나선 모습은 마치 불속에서 재탄생하는 피닉스의 모습을 보는 듯하다. 멋진 대한민국의 미래변화를 기대한다. 선진국으로서의 문을 열어주기를 기대한다. 우리들 역시 멋진 국민으로서 성숙한 모습을 갖추도록 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다. 하늘은 노력하며 준비하는 자에게 기회를 주기 때문이다.

 

떠나는 분을 보내고 돌아오는 분을 맞이하면서, 우리 자신들에게 기원하는 게 있다. 편견 없는 성숙한 표현은 우리의 창조성을 높여주고 우리의 눈을 밝게 한다. 표현의 자유를 마음 것 누리는 우리 국민들이다. 그러나 사이버 공간에 난무하는, 무질서하고 성숙하지 못한 그리고 편견에 가득한 표현들을 흥미롭게 볼 것이 아니라, 우리는 거부해야 한다. 우리 자신을 더럽히는 누워서 침 뱉기 일뿐이다. 우리의 대통령을 우리가 지켜야 하지 않겠는가?

이중현  2013-03-02
그쵸 우리가 당연히 지켜야죠 박근혜 대통령께서 국정운영을 잘 해주시길 마음으로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