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혜걸 의학전문 기자의 “ 닥터콘서트” 기대한다. 작성자 : 이주강     작성일 : 2013-02-14

 

 

홍혜걸씨는 우리나라 최초의 의학전문기자다. 몇 년 전, 국내 최초로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전문의 과정을 마친 의사를 기자로서 조선일보가 채용한 것이다. 특정한 질병에 대한 의학지식을, 독자들을 위해 쉽게 풀어 의학기사로 올린다. 풍요로운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 사회에서, 건강은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최고의 이슈 중 하나다. 오늘 홍혜걸 의학 전문기자가 담당하고 있는 TV 조선, 홍혜걸의 닥터콘서트라는 프로그램에 대한 기사 내용이 흥미로워 여러분들과 나누려 한다.

 

먼저 이 프로그램이 대박을 터트리고 있다는 소식이다. 지난 달 22일에 방송된 대장암 편에선 순간 시청률이 웬만한 예능프로그램을 능가하는 4.146%를 기록하여 방송가를 놀라게 했다고 한다. 건강 프로그램? 모든 방송에서 지겹도록 한다. 하나, 성공적인 홍혜걸씨의 프로그램은 진실을 추구하려는 높은 의식과 철학을 가진 PD의 노력 때문이다. 먼저 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데 의약품간접광고 협찬을 절대 받지 않는 원칙과 자부심으로 진행한다고 한다. 공정하고 중립성을 지키기 위해서다. 그리로 홍혜걸 의학전문기자는 가정의학 전문의인, 부인 여에스터씨와 함께 밤새도록 공부하면서 환자의 입장에서 보는 질병 치료와 관리에 대한 준비를 한다고 한다. 이번에 닥터콘서트에서 알려준 베스트 건강정보 5는 다음과 같다:

 

허리디스크 수술이 필요한 사람은 100명 중 1명이다. 대부분의 요통은 잘 쉬기만 해도 6주면 저절로 낫는다.

중년 남성들은 바지 주머니에 휴대전화를 빼라. 전자파가 남성 호르몬과 정자생성을 30% 감소시킨다.

갑상선암에 걸려도 생존율은 99.5%. 성급하게 절제하면 평생 힘든 치료과정을 견뎌야 한다.

콜레스트롤 높은 사람은 필터로 내린 드립 커피 ( 아메리카노)를 마셔라: 콜레스트롤을 높이지 않는 방법

무릎 인공관절 수명은 평균 20년이다. 재수술은 어렵다. 너무 이른 나이에 수술 결정은 피하라.

 

 

이제야 좀 마음이 놓인다. 무엇보다 제약회사의 경제적 도움을 받지 않고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는 제작진의 자세가 무엇보다 좋고 신전하다. 중립성 때문이다. 몇 년 전, 하바드 의과대학생들이 제약회사로부터 경제적 원조를 받는 유명 교수들의 강의를 보이코트 했다는 소식을 접했다. 같은 맥락에서 이루어진 것이다. 오래전 예기지만, 이상구 박사님을 기억하는가? 홀연히 나타나 우리국민들에게 건강의 의미를 던져주신 내과 전문이이시다. 그 분의 건강 주장은 제약회사에게 혹이 되었다. 결국 밀려났다. 광고스폰서에 매달리는 방송국은 이상구 박사를 내쳤다. 그러나 이제는 변화가 보인다. " 홍혜걸의 닥터콘서트" 프로그램이 처음처럼 초심을 잃지 않고 건강소식을 전해주기를 바란다.

 

이젠 10여년이 된 것 같다. 전국을 다니면서 카이로프랙틱 홍보에 바빴던 나에게, 홍혜걸 의학기자가 처음 기자로서 임명되었을 때쯤이다, 나에게 전화를 했다!! 그리고 척추건강에서 카이로프랙틱 관점의 중요성이 무엇이냐고 물었다. 며칠 후, 그의 기고에서 원광대학교, 이주강 교수의 이름을 읽었다. “ SUBLUXATION 이론 지금도 홍혜걸씨가 기억하고 있을지 모르겠다. 내가 그에게 전해준 말이기 때문이다.

 

chiropractically yours,

김종건  2013-02-14
카톡으로 물어볼까요? 아직 기억하고 있냐고....홍혜걸님과 페북친구인데... 카톡으로 대화를 해봤네요.ㅎㅎ. 이상구 박사님은 한참 티브이에 나오시던데요. 그런일이 있었군요..
이중현  2013-02-15
이런 좋은 프로그램이 있군요 제작진의 변치 않는 마음과 시청자들의 꾸준한 관심으로 오래가는 프로그램이 됐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