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bye Ms. Abby !! 작성자 : 이주강     작성일 : 2013-01-19

 

 

내가 좋아했던 여인이었다. 모닝커피를 마시면서 로스엔젤레스 신문을 읽는 것은 내 하루의 시작이자 나의 즐거움이었다. 그 이유 중 하나가, 이 여인이 올리는 글 때문이다. Ms. Abby는 신문 기자가 아니다. 인생 상담 컬럼을 쓰는 컬럼리스타다. 이 여인의 글은 전 세계 100 여개 국가들의 신문에 실리며, 매일 처럼 그녀의 글을 읽는 독자가 1억 명이나 된다. 그 여인이 사망했다는 모닝뉴스를 통해 소식을 들었다. 94세다. 천수를 다 사신 그녀의 명복을 빈다.

 

Abby은 그녀의 필명이며 본명은 “폴린 프리만 필립스” 이다. 이 여인의 활동은 1956년부터 시작되었고 지금까지 이어져왔다. 정치를 평하는 것이 아니고 경제를 예측하는 것이 아니다. 일반인들이 경험하는 개인적 고민에 대해 자신의 생각으로 답하는 사람이다. 수많은 사람들이 그녀에게 자신의 문제점과 고민들을 편지로 보낸다. 그것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기고하는 것이다. 수많은 사람들의 고민, 아니, 우리 모두의 고민들에 대해 그녀는 지혜로운 글을 통해 사람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격려하고 때론 공개적으로 야단도 치면서 미국 시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나를 포함해서 많은 사람들이 그녀의 지혜를 사랑했다. 또한 카이로프랙틱에 대한 그녀의 생각을 난 더욱 사랑했다.

 

오래 전 어느 날 아침, 모닝커피와 함께 신문을 집어든 난, 습관처럼 그녀의 글을 찾았다. 그 날의 글이 지금도 생각이 난다. 질문과 그녀의 답장 내용은 이랬다.

 

“ Dear Abby, 다 큰 틴에저 아들이 있습니다. 이 아들은 운동도 잘하고 핸섬한 외모를 갖추어 친구 사이게 인기가 높은 아들입니다. 근데 누구한테도 알리고 싶지 않은 비밀이 있습니다. 자다가 오줌을 싸는 겁니다. 나이가 있다 보니, 기저귀를 채워도 침대에 홍수가 날 지경입니다. 모든 전문의를 다 찾았습니다. 모든 치료가 다 헛되고 헛되었습니다. 근데 어느 날 주위 친구로부터 카이로프랙틱 치료를 받아 보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허리가 아프거나, 만성 두통이 있거나, 목이 아프거나, 어깨가 아프거나..... 이럴 때 찾아가는데, 어떻게? 하고 의아해 했지만, 딴 방도가 없어 카이로프랙틱 병원을 찾았습니다. 결과는 놀라왔습니다. 제 아들의 문제가 해결되었습니다. 어찌된 영문입니까? 유명 신경내과전문의, 비뇨기과 전문의, 정신과전문의들은 설명도 할 수 없었고 치료도 할 수 없었던 일이였는데..... ”

 

다음은 Ms. Abby의 짧은 글이었습니다.

 

“ 이젠 마음이 편해졌겠네요. 당신 아들의 건강회복을 축하합니다. 카이로프랙틱 치료를 통해 놀라운 힐링을 경험한 사람들은 당신 아들뿐만 아니랍니다. 난 당신이 준 편지와 경험을 많은 독자들이 읽고, 잠재적 위험성의 약물 사용을 하지 않는 카이로프랙틱 치료를 더 많은 사람들이 찾았으면 합니다. 나도 정기적으로 어져스트먼트를 받기 위해 카이로프랙틱 치료를 찾는 답니다. Chiropractic is born in USA !! "

 

chiropractically yours,

김종건  2013-01-21
한국사회에도 인식수준이 높아져야 겠지만 현실은 안타깝네요. 세상에 천재가 두종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식으로 천재와 지혜로의 천재. 천재한명이 우리 곁을 떠나 아쉽네요. 영어공부해야겠습니다.
변영준  2013-01-21
chiropractic이 통증만 해결하는것이 아니라 내과적인 문제를 해결할수있다는것을 많은의료인들이 알아쓰면 좋겠읍니다.교수님께서 닥터 페리본이 adjustment를 통해서 당뇨병이 나았다는 말을 하신 생각이납니다
안성현  2013-01-21
좋은글 감사합니다.
윤현우  2013-01-24
Ms. Abby의 인생상담칼럼에 대한 내용을 한번 찾아 읽어보고 싶네요. 학회장님 감사합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