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변영준 부회장 척추운동센터를 다녀왔다. 건설교육원 건강 특강을 끝내고 서울역에서 이미 떠난 신현호 이사와 광명역에서 랑데부한 후 부산까지 행했다. 무지 추운 날씨였는데 역시 부산은 남쪽 지방이다. 부산역을 내리자 마자 추위보단 시원하게 느껴지는 바람이 느껴진다. 울긋불긋한 촌스러운 부산역 광장의 조형물..... 역시 지방이구나.
전철을 타고 변부원장 센터로 향했다. 척추운동센터의 위치는 더 말할 나위없는 좋은 위치다. 괴정역 출구를 나오자 마자 눈에 들어오는 변부원장의 센터가 맘에 든다. 깨끗하게 정리된 실내 그리고 Wall Bar와 함께 Schroth 운동치료를 위한 소도구가 여기저기 널려있다. 깨끗한 벽, 한곳에 걸려있는 변부원장의 수많은 수료증 중, 대한카이로프랙틱학회 수료증이 제일 돋보이고 멋져보인다. 개업 기념으로 학회 이름으로 보낸 레이저 복사기와 학회 이사들이 함께 마음을 모아 만든 개업선물, 노트북 켬퓨터에 학회 홈피가 열려있었다. 변부원장 사무실 벽에는 김종복 원장이 보낸 개업선물, 벽걸이 전기히터가 서서히 돌아가며 방온도를 데워준다. 한쪽에는 오늘 마지막 환자, Idiopathic scoliosis, Thoracic 21도 요추 19도? 가 열심히 변부원장 보조의 지시에 따라 운동 중이다. " 열심히 따하 하시면 좋은 결과 볼겁니다" 한마디 격려의 말을 주니, 환자 어머님이 너무 좋아하신다. 마지막 환자가 치료를 맞치고 나가면서 우리도 함께 나와 자갈치 시장으로 향했다. 부산의 명물 꼼장어 먹으려고 !!!!! 춘해대학의 남교수, 성규, 경만이도 함께 했다.
꼼장어 복음과 소주 몇잔에 얼굴이 벌거진 변부원장이 내 귀에다 속삭인다. " 교수님, 이번에 대박인 것 같습니다. 환자가 많이 옵니다 " 나도 한마디 했다. "맞다 맞다, 운동센터에 들어서자 마자 돈냄새부터 나드라 " It is only natural for money to flow when patients are happy with your care !!!!
소주에 달아올른 얼굴로 10시반 마지막 KTX을 타고 신현호 이사와 함게 서울로 향했다. Good night !!!